코카콜라의 전망
워렌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주식중 하나이며 그가 사랑하는 음료로 알려진 코카콜라는 글로벌 음료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향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코카콜라는 지속적인 인수합병과 투자로 다양한 음료시장과 관련산업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과 웰빙 관심 증가에 대응해 저당도, 무카페인, 천연원료, 무설탕 등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카콜라는 사회적 책임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수용하고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평가하자면, 이러한 노력들과 높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및 높은 고객충성도를 바탕으로 코카콜라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코카콜라의 역사
1886년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약사인 존 펨버턴은 코카나무의 잎, 콜라나무의 열매, 카페인 등을 주원료로 하는 새로운 청량 음료를 만들어 상품화했는데, 재료들에서 이름을 따 코카콜라라고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첨가물 없이 순수하게 코카잎 추출 성분과 콜라나무 껍질 원액과 탄산수로 만들어졌었으며, 원래는 자양강장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첨가물을 더 넣고 만든 것이 오늘날의 콜라입니다. 그는 약국의 소다수 판매 진열대에서 잔 당 5센트로 판매했었지만 별로 판매량이 좋지 못했고, 2년 후 그는 이 청량음료에 대한 제조, 판매 등 모든 권리를 단돈 약 천불에 매각했는데, 이를 인수한 새로운 소유주가 약제 도매상인 에이서 캔들러였습니다. 에이서 캔들러는 1919년에 현재의 회사 조직을 설립하고 청량 음료로서 판매를 개시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코카콜라 병의 디자인은 캔들러가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응모한 유리병 공장의 직원 루드가 디자인한 것입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국방성의 후원으로 매출이 대폭적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코카콜라는 미국에서 이름값을 자랑하며 국외에서도 아메리카니즘의 대명사로 쓰일 만큼 보급되어 왔습니다. 코카콜라는 본사에서 원액만을 제조하여 국내 및 해외의 특정 회사에게만 공급하는 프랜차이즈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특정 회사에서는 본사에서 공급받은 원액에 물, 탄산, 설탕 등의 첨가물을 배합하여 병 또는 캔에 넣고 직매 방식에 의하여 판매하는데 국외의 회사에 대해서는 자본·종업원 등에 관하여 철저한 현지주의를 채용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제외한 전세계 200여 개국에서 1위를 오래 차지하고 있을 정도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기업의 제조공장은 850개, 기업의 인원들은 평균 146만 명에 육박하고 운송업체 차량, 비행기 등 60만 대가 넘습니다. 2016년 전 세계에서 코카콜라를 판매하는 매장만 2천만 매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며 하루에 소비되는 코카콜라 제품만 해도 7억3천만 잔 정도이며 브랜드의 가치는 705억 5,200만 달러정도 된다고 합니다.
코카콜라의 CEO
135년 역사를 자랑하는 회사, 코카콜라가 변화를 꾀하고 있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탄산음료 소비가 줄어들고 세계 1위 플라스틱 오염 기업이란 오명까지 얻자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꾀하는 중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제임스 퀸시 CEO가 있다.
제임스 퀸시는 2017년 5월 코카콜라의 CEO 자리에 올랐다. 영국 출신인 그는 리버풀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다. 1996년 코카콜라에 입사해 2016년 최고운영책임자 직책을 맡아 중남미와 유럽 지역의 코카콜라 사업을 도맡았다. 코카콜라와 함께한 세월만 25년으로 그야말로 ‘코카콜라맨’이라 할 수 있다. 제임스 퀸시가 코카콜라 CEO에 취임하며 내세운 슬로건은 뉴 코크 신드롬이었다. 그가 이러한 슬로건을 내세운 이유는 당시 코카콜라가 132년이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최대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탄산 하면 코카콜라 라는 공식과 미국 문화의 대명사로 통하며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제임스 퀸시가 취임하던 2017년 5월에는 그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 소비자들이 건강에 관한 관심이 커지자 식습관에 변화가 나타났고 탄산음료가 비만과 당뇨를 초래한다는 이유로 많은 국가에서 설탕 규제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는 위기를 돌파하는 방안으로 먼저 사업 다각화를 꼽았다. 탄산음료 대신 생수와 차 등 다양한 음료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탄산음료 매출 비중을 낮추고 새로운 브랜드를 인수·합병해 사업 다각화를 가속화한다는 게 골자다.
135년의 역사를 가진 코카콜라는 제임스 퀸시 취임 후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취임 초기부터 회사의 변화를 꾀했던 그가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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